봉헌예배 및 기념 ‘메시아연주회’ 성황리에 끝나 [2009-05-05 06:46]

▲ 하나비전교회는 지난달 말 3천5백여 평 규모의 새성전을 봉헌했다. ⓒ하나비전교회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하나비전교회(구 연수제일교회, 김종복 목사)가 최근 새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고 봉헌예배 및 새성전봉헌기념 ‘메시아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5일 성전봉헌예배에서 1부 예배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전명구 감독은 ‘성전 건축의 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은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면서 “하나비전교회가 건축되기까지 김종복 담임목사님과 교인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또 성전 건축 과정에서 교인들이 흘린 피와 눈물, 땀이 바쳐져 교회가 봉헌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명구 감독은 또 “그 동안 장애우와 함께하는 하나비전교회의 사역에 많은 감동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며 크게 쓰임을 받는 교인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전 건축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5명의 건축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건강한 영성과 기도로 성전 건축을 이룬 김종복 목사와 사모를 위해 교인들은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애우 사역의 더 큰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유럽 등 선진국의 장애우시설을 둘러보는 일에 전 교인이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하나비전교회 김종복 목사 ⓒ이지희 기자
2부 봉헌식에서는 건축보고, 봉헌위임,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전양철 감독(전동교회)은 “하나님께 투자하여 복 받는 신앙으로 발전하자”고 당부했으며 최문자 총장(협성대학교)은 “닭장 교회에서 큰 성전으로 부흥, 발전한 하나비전교회가 이 시대의 희망의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진호 감독(도봉교회)은 특별히 김종복 목사의 사모를 중학생 때부터 신앙지도하고 24년 전 당시 연수제일교회 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았던 기억들을 추억하며 “’지역사회를 품고 섬기며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헌헌금시간에는 비전센터 장애우 청년들이 톤차임 연주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6일 주일 오후에 새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열린 메시아연주회에는 초청 인사들과 새터민, 지역 주민, 전교인들이 1천5백석 규모의 대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80명의 하나비전교회 메시아연주단(단장 김대섭 권사, 지휘자 기진서 집사)과 인천 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소프라노 문혜원, 알토 최수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유승공) 등은 헨델의 ‘메시아’를 2시간 동안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교인은 “시대를 뛰어 넘어 음악을 통한 하나님에 대한 경배가 진정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복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메시아연주단과 모든 교우들, 특별히 장애우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 주민과 장애우와 더불어 함께하는 하나비전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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